과일과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케르세틴’은 식물성 색소로 포도, 딸기, 체리, 사과, 케일, 브로콜리, 토마토, 양파 등에 풍부하며 인체에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한다. 케르세틴은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까? 1 항산화 효과 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산소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선된 부산물인 활성 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 질병을 유발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케르세틴은 질병과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염증 반응 감소 염증은 스트레스, 상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몸이 낫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성 염증은 동맥경화, 퇴행성 관절염,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국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케르세틴은 염증 수치인 CRP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혈관 건강 개선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다.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암 위험 감소 케르세틴은 암세포의 확산과 종양 성장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케르세틴이 전립선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전립선 외에도 간, 폐, 방관, 유방, 난소 등에 발생한 암세포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5 알레르기 증상 완화 케르세틴은 알레르기 물질에서 나오는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불린다. 이는 천식 및 기관지염 증상 완화에도 영향을 준다. 이 외에도 케르세틴은 퇴행성 신경 질환인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을 예방하고 바이러스 감염 예방, 심장병 위험 감소,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이 된다. 다만 하루에 1,000mg 이상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두통, 구역질, 따가움,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항생제와 함께 복용 시 항생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먹는 약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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