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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갱년기 물리치는 ‘석류’, 과육부터 껍질까지 아낌없이 먹는 법
작성일 2019-12-17 오전 11:58:13  [ 조회수 : 759 ]

씹으면 톡톡 터지면서 새콤달콤한 과육이 입안에 감도는 석류.

석류 속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천연 식물성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석류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좋은 석류의 효능은?

석류는 100g당 67kcal의저열량·저지방 과일로,수분이 80% 이상이며 나머지는 당질,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C, 인 등이 들어있다. 또한, 갱년기 여성 건강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엘라그산과 식물성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201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난소 적출 동물 모델을 이용해 국내산 석류 농축액 제품의 몇 가지 지표를 분석하여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난소 절제에 의한 체중 증가 및 복부·내장지방 축적을 개선해 골다공증, 비만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석류는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 남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중장년층 남성들이 많이 겪는 동맥경화와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석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혈액순환을 돕는 리코펜은 혈관 건강 및 남성의 성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석류

석류는 보통 과육만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석류의 영양 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과 씨앗까지 활용하는 것이 좋다. 껍질과 씨앗에는 항산화 효과에 좋은 탄닌과 생리활성물질인 식물성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페놀이 풍부한 석류 껍질은 콜레스테롤 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석류를 먹을 때 씨를 뱉어내지 말고 아작아작 씹어 함께 먹도록 하고, 석류 껍질은 깨끗하게 씻어 말린 다음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석류에 부족한 비타민 A를 보충해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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