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농산물 감자
값싸고 활용도가 높은 감자는 식탁에 자주오르는 농산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평난지대에서는 2월 하순에서 3월 하순에 파종하여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경 수확하는 봄 재배를 하는데, 강원대관령 중심의 고랭지대에서는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경에 파종하여 8월 중순에서 9월 하순에 수확하는 여름 재배를 한다.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역에서는 8월 중순에서 9월 하순에 파종하여 11월 상순에서 11월 하순에 수확하는 가을 재배를 하며, 일부제주도와 남부내륙 지역에서는 12월 중순에서 1월 중순에 파종하여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에 수확하는 겨울 재배를 한다. 지역별, 기후조건에 따라 감자의 재배시기가 달라지게 된다.
감자를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며, 무겁고, 단단한 것이 좋다.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를 두기도 한다.
껍질은 까면 색이 변하는 갈변현상이 일어나는 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질한 감자를 찬물에 담가보관하거나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기도 한다.
삶기, 굽기, 튀기기 등 어느 조리법에도 어울리는 식재료이다.
또한, 감자의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어울려 상호 보완 작용을 하여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아진다.
또한, 비타민C가 사과의 2배 이상이고 전분입자에 둘러싸여 있어 가열을 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한다.
※ 알감자 버터구이
재료 : 알감자, 버터, 소금, 파슬리
1. 감자는 삶아 껍질을 제거한다.
( 껍질을 벗긴 후 삶아도 괜찮다)
2.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감자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갈색이 날 때 소금과 파슬리를 뿌려주면 휴게소가 부럽지 않다.
※ 감자고추장찌개
재료 : 감자 중간 크기 2개, 애호박 1개, 양파 1개, 대파, 청양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멸치육수
1. 먼저 멸치, 다시마를 이용하여 육수를 우려낸다.
2. 감자, 애호박,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하고,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썰기하여 준비한다.
3. 준비된 육수에 감자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을 넣고 끓여준다.
4. 3이 끓기 시작하면 애호박, 양파, 고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마지막에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면 된다.
TIP. 식중독 예방위한 실천사항 1. 조리 전 손세정제을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충분히 씻는다. 2. 채소류는 최소한 3회 이상 씻어서 이용한다.
조리할때도 먼저 세척 한 후 용도에 맞게 썰어서 사용한다.
채소류라고 하더라도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4.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을 세척 시 주변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 과일 등에 세척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조리 시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도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칼과 도마의 사용에 있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6. 음식물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남아있더라도 의심스러우면 먹지 않는다.
김진아 영양사/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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