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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도 맞아야 한다? 내 나이엔 이 '예방접종'을
작성일 2020-02-12 오후 4:42:04  [ 조회수 : 588 ]

어릴 때, 엄마 손을 잡고 간 병원에서 혹은 학교에서 줄 서서 예방 접종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학교에선 먼저 주사를 맞은 친구에게 아픈지 혹은 참을만한지를 물어보며 불안해했던 그때. 누군가는 울음을 터트리고 누군가는 하나도 안 아프다며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이렇게 예방접종은 어렸을 때의 추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 탓이 면역력이 많이 저하한 성인의 숫자는 점점 증가해 성인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1980년 이후에 출생한 성인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20~30대 성인에서 A형간염 발생이 증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임산부에게 인플루엔자, Tdap(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그렇다면 건강한 만 19세 이상이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과 이것이 예방하는 질환엔 무엇이 있을까?

예방접종

나이별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 모든 성인
Tdap 접종

Tdap 접종은 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유아 때 해당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이로 얻어진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Tdap은 첫 접종 이후 10년마다 1회 접종하는 것이 추천된다.

파상풍은 상처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이것이 만드는 독소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클로스트리디엄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파상풍은 상처가 생긴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파상풍균 독소에 의해 근육이 경직되고 신경계의 이상 증상을 보인다. 처음에는 목이나 턱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이 미열이나 오한 등과 같이 나타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 때문에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된 후 나타나는 급성 법정 전염병이다. 증상은 열이 나고 음식을 잘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다. 또한 호흡 기관의 점막이 상하고 갑상샘이 부어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

 

▲ 만 20~39세
A형간염 접종

20~30대 여성A형간염은 비위생적으로 관리되어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된다. 2019년 8월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해 환자가 주당 660명까지 급증해 문제가 되었다. A형간염은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열, 구토, 권태감, 식욕부진, 황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를 직접 치료하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A형간염 백신주사를 맞기 못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20~30대 성인은 A형간염 항체 형성률이 낮아 예방접종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외식업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 및 실험실 종사자, A형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남성 동성애자, 약물 중독자,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자는 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 만 50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감에 걸린 노인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호흡기에 불편함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 후 1~4일 후에 코와 목, 폐를 침범해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기침, 인후통, 전신 쇠약감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인플루엔자는 먼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외출 전·후, 배변 전·후, 식사 전·후 등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또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만성 폐, 간, 심장, 신장 등 만성질환자와 면역이 떨어진 사람, 임신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거주자, 위험군을 돌보거나 함께 거주하는 사람 등 위험군의 경우는 만 50세 이전이라고 해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다. 만 65세 이상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무료로 시행되니 잊지 말고 접종을 받자.

 

▲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숨어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한다. 어릴 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경 세포 어딘가에 남아있게 되는데 면역 체계가 약해질수록 영향을 미친다.

대상포진 초기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두통, 발열, 몸살, 식욕부진 등이 생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발생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힌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효과가 100%는 아니지만,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은 50%,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약 6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예방접종 받는 노인

폐렴구균은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급성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2018년 폐렴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7.8명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에 걸릴 확률은 일반 성인 발병률에 비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은 약 90여 가지의 혈청형으로 구분된다. 이것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현재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은 만 65세 이상 성인 및 폐렴구균 감염 위험군에 대해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성인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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