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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산만한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우는 방법은
작성일 2020-01-31 오전 11:59:38  [ 조회수 : 646 ]
“21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직 좀 어리긴 하지만 아이가 너무 산만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특히 밥을 먹을 때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고, 장난감 한 개를 오래 가지고 놀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냅니다. 산만한 우리 아이, 괜찮은 걸까요?”

산만한 아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 아이가 유독 산만하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다소 산만한 아이들은 영아기 때부터 많이 울고 달래도 잘 그치지 않고,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생후 20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식사를 하고, 손을 씻고 양치질도 할 수 있게 되는데, 산만한 아이의 경우는 식사 시간에 유독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려 하는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심하게 떼를 쓰기도 한다.

산만한 아이에게 대처하는 부모의 올바른 자세

조수철 교수 외 5인이 지은<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가르칠까?>에서는 산만한 아이를 키울 때 부모가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한다. 그중에서 부모의 반응이 가장 중요한데, “산만한 아이에는 즉시, 그리고 자주 반응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산만한 아이들은 순간에 좌우되는 특성이 있어 당장에 즐겁지 않거나 지루하면 금세 다른 일을 찾게 된다. 이때 아이가 계속 집중하게 하려면 열심히 할 때는 바로 상을 주고, 다른 일에 정신을 팔면 가벼운 벌을 주어야 한다. 여기서 상이라는 것은 “와, 이렇게 오래 앉아있네!” 와 같은 칭찬의 말을 비롯해 어깨를 두드려주거나, 가볍게 포옹하는 등의 반응을 말한다. 단순히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는 가벼운 특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반응은 즉시, 그리고 자주 할수록 효과는 높아진다.

반반면 잘못한 행동을 했을 때는 즉시 벌을 주어야 하는데, 산만한 아이에게 잘못된 벌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벌보다는 칭찬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고, 칭찬 두세 번에 벌 한 번 정도로 정해놓고 특정한 행동에 대해서만 벌을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식사 중에 밥을 먹지 않고 말을 많이 하는 아이라면 ‘식사 중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하고, 이를 잘 지키면 점수를 주고 지키지 않을 경우 점수를 깎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이 규칙을 지키기 위해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단, 명심할 것은 상으로 점수를 두 번이나 세 번 정도 받을 때까지는 벌을 주지 않아야 한다.

산만한 아이를 위한 놀이 방법은?

요리 놀이를 하는 엄마와 아이

산만한 아이는 한 가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서를 정한 다음 순서에 따라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 아동심리 전문가 정윤정 외 1인이 지은<장난감 육아의 비밀>에 따르면, 순서에 따라 실행하는 놀이에는 ‘요리’만 한 게 없다고 말한다. 어떤 음식을 만들든지 요리를 할 때는 계획에 따라 차례차례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은 산만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실행 능력을 높여준다. 인내심으로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계획에 따라 하나씩 실행에 옮겨나가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실행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어느새 집중하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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