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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즐거운 육아] 우리 아이, 감기인 줄 알았는데 ‘중이염’이라고요?
작성일 2020-01-09 오전 9:54:29  [ 조회수 : 740 ]

# 20개월 아이를 둔 A 씨. 아이가 감기에 걸리고 한참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내원했다가 의사로부터 감기와 함께 중이염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단순히 감기인 줄만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병을 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A 씨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실내 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이때 소아들은 감기가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은 모든 소아의 4명 중 3명이 3세 이전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이기 때문이다.

 

소아에게 잦은 중이염, 도대체 왜?

고막과 내이 사이의 중이강에서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는 중이염. 이것이 소아에게 잦은 이유는 이관 구조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넓고 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상기도 감염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이염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2세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 시기 엄마에게서 받은 항체가 급격히 줄어 면역력이 매우 떨어져 있고,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시작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소아 중이염, 특히 주의해야

A 씨와 같이 아직 말 못 하는 아이의 부모는 중이염을 감기로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 중이염 증상이 지속되면 청력 저하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이염은 정상 청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의 청각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가장 흔한 증상은 귀의 통증과 발열이며, 감기와 같이 콧물, 코막힘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의사소통에 서툰 아이들은 보통 귀를 잡아당기고 보채거나 잘 먹지 않는 것으로 표현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아 중이염은 감기와 관계가 깊음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다면 반드시 귀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평소 부모의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아이를 눕혀 우유병을 빨지 않도록 하고,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귀 내부의 압력 변화로 물이 쉽게 차게 하는데 이로 인해 바이러스와 세균이 침투해 중이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면봉으로 닦아주기보다는 귀 입구만 화장지로 물기를 없애고 외이 안은 손을 대거나 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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