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올해 수두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하면서 2만5,000여 명에 이르렀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시스템을 통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가 5월 9일 기준 2만4,993명으로 집계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2만2천4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23명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까지 발생 위험이 크므로 이 시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의 잠복 기간은 보통 2~3주로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미열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려움, 피부 발진, 수포, 딱지 등의 증상을 거쳐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있고 합병증 위험이 있으며 상처로 인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수두는 일상에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수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백신을 접종하라고 권한다.
단체 생활을 하는 유아와 초등학생에서 전염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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