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 악성종양의 치료 성진식/ 간담췌 외과
1. 간 암 우리나라에서 6번째 많이 발생하는 암
ㆍ원인 : B형, C형 간염 및 알콜성 간병증 환자에서 호발합니다.
ㆍ진단 : 만성 간염이나 알콜성 간경화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를 통해 간암 발생여부를 진단하고 의심되면 CT나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간혹 원발성 전이로 이차로 간에 전이된 암이 존재하므로 원발부위 찿기 위해서는 PET-CT촬영도 하기도 합니다. 간암이 의심되면 혈청 a-FP 검사를 시행합니다.
ㆍ치료 : 수술이 완치를 제공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그러나 간암 발견당시 수술 할수 있는 경우는 20%정도입니다.
발견당시 다발성 종양이나, 크기, 간기능 정도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간동맥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합니다. 때로는 간이식도 고려합니다.
간암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로는 효과가 없어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ㆍ치료성적 : 간담췌암 중에 가장 예후가 좋습니다. 수술 한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60%이상입니다.
2. 담도계암 담낭암과 담도암이 존재하며 진단은 초음파 및 ERCP, CT, MRI 혈청 CA-19가 도움 됩니다.
담낭암은 특별한 원인은 없고 , 암이 점막에만 국한하는 1기 초기는 복강경담낭절제술 만으로 완치률 80%정도이고, 근육 측까지 침범하는 1기후기 암부터는 간부분 절제 및 주변 림파선 제거가 동반되는 근치적 담낭절제술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2기부터는 5년 생존율이 40%미만으로 떨어집니다.
담도암은 간내 담도암, 간외 담도암으로 나누며 간내 담도암은 담석같은 만성 담도계염증이 원인 중에 하나이며 간절제 및 담도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간내 담도암은 증상이 거의 없이 암이 진행되어 발생한 경우가 많아 발견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외 담도암은 특별한 원인은 존재하지 않으며 황달이나 복부통증 및 소화불량 등 증상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 담도계암중에서 예후가 좋은 편이며 수술 할 경우 5년 생존율은 30~40%정도 됩니다.
간담도 중간 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담도절제술, 하부에 발생하면 췌두부십이지장담도절제술이 필요합니다.
3. 췌장암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진단은 CT, MRI와 혈청 CA-19수치가 도움이 됩니다. 발생부위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달라지며 췌장 두부암은 담도 하부암과 같이 황달, 복부통증및 소화불량증상등이 초기에 발생하여 수술 확률이 높고 비교적 완치률도 높은 편입니다.
수술 은 췌두부십이지장절제술시행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부분의 암은 증상이 별로 없어 늦게 발견되어 수술 확률이 작아지며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 근치적 췌두부 및 꼬리절제술 및 비장절제 주변 림파선 절제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전체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20%정도로 가장 낮은 편입니다.
최근 2012년 7월부터 담도암항암치료가 보험급여적용되어 항암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수술 불가능한 담도암이나 재발한 암은 치료를 포기하거나 담도 배출시술만 시행되었는데 항암제 사용 후 암이 완전이 사라지거나 암이 작아져 수술을 시행가능한 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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