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종이란?
위선종은 위용종의 여러 분류 중 하나로 먼저 위용종은 위점막의 상피세포가 자라나 표면 위로 솟아올라온 모양의 혹을 말합니다. 위용종은 조직학적인 특성에 따라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및 선종성 용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에 선종성 용종을 위선종이라고 합니다. 위선종은 위용종의 약 10%를 차지하며 전암성 병변으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입니다. 1. 원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축성 위염에서 잘 일어나고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거나 흡연력이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증상 위선종은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위내시경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진단 주로 건강검진을 통한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위 조영 촬영시 용종이 의심되어 내시경을 시행하여 발견하기도 합니다. 위 내시경 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4. 조직학적 분류 위선종은 조직학적 이형성의 정도에 따라 저도 이형성과 고도 이형성의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저도 이형성은 고도 이형성보다 침습성 암종으로 이행하는 확률이 낮으며, 진행 기간도 깁니다. 침습성 암종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저도 이형성의 경우 0~23%이고, 고도 이형성은 60~100%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선종은 크기가 클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암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5. 치료 고도 이형성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높은 비율에서 위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내시경 절제술을 통해 완전 절제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조직검사에서 저도 이형성으로 진단되어도 최종 절제 시의 조직 검사 결과와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이형성의 약 20% 내외에서는 내시경 절제술 후 조직검사에서 고도 이형성이나 위암으로 최종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저도 이형성에서도 내시경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6. 수술을 고려하여야 하는 경우 절제 후 조직검사에서 이미 미분화암으로 진행했거나, 암의 침윤 깊이가 깊거나, 혈관 또는 림프관을 침범했거나, 잔존 암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